숲에 담은 기억과 소망

광산구 큐브미술관이 이진이 작가 초대전 '본향, 바람이 머무는 곳'을 9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다. 작가는 숲을 매개로 세대의 기억과 닿고 싶은 소망을 시적으로 풀어내며, 존재의 근원을 향한 깊은 사유를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 제목의 '본향'은 사람이 돌아가 닿고 싶어 하는 근원의 자리를 뜻한다. 작가는 바람이 스치고 머무는 숲의 풍경을 통해, 시간이 쌓이고 세대가 이어지는 삶의 결을 잔잔하게 되짚는다. 익숙한 자연의 이미지를 시적인 언어로 옮겨, 관람객이 저마다의 기억과 소망을 떠올리며 자신의 '본향'을 마주하도록 이끄는 전시다.

관람 안내

큐브미술관은 소촌아트팩토리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한 달여간 이어진다.

  • 전시 기간: 9월 4일(금)~10월 11일(일)
  • 장소: 큐브미술관(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오픈식: 9월 7일(월) 오전 11시

오픈식에서는 작가와 함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용히 사색하며 작품을 감상하기 좋은 전시로, 초가을 나들이 삼아 찾기에도 알맞다.

문의

관람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062-960-36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