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500원 할인부터 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까지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공간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방문해 현장에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뭉몽만남 카페, 텀블러 가져오면 500원 할인
북구에 위치한 뭉몽만남 카페는 일회용품 없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기부한 텀블러를 세척·소독해 대여해준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음료 가격에서 500원을 할인받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유리·스테인리스 빨대와 자투리 천 손수건을 사용하며, 세제 리필존도 운영한다.
한걸음 가게, 다회용품 구매·세제 리필
비건 요리 강좌와 팝업 식당이 열리는 소통 공간인 한걸음 가게는 천연 수세미, 대나무 칫솔, 샴푸바 등 다양한 다회용품을 판매한다. 세제 리필도 가능해 포장재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우리 동네 자원순환센터, 재활용품이 새 제품으로
- 문산돌돌 에너지센터(북구 문흥·오치동): 태양광 발전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비눗방울 만들기, 기후책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마을발전소(북구 용봉동):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바꾸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마을 화폐나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치평자원순환가게(서구 치평동): 투명 페트병 30개를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 1장,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유가 보상 제도를 실시한다.
각 공간은 상시 운영되며, 자세한 운영 시간과 위치는 광주광역시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