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첨단 서비스를 도입한다.

광주시 복지건강국은 4월 1일부터 관내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AI 안전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독거노인의 일상 활동을 분석해 안전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가정 내 작은 센서를 설치해 운영된다. 센서는 문 개폐, 움직임 등을 감지하지만, 카메라나 음성 녹음 기능은 없다. 인공지능이 평소 생활 패턴을 학습한 후, 이상 징후(예: 화장실 출입이 평소보다 길어짐, 아침 활동이 없음)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를 발생시킨다.

서비스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AI가 이상 징후 감지
2. 스마트폰 앱으로 본인에게 확인 알림 전송
3. 본인 응답 없을 경우, 지정된 가족/이웃에게 2차 알림
4. 이어도 응답 없을 경우, 24시간 운영센터에서 전화 확인
5. 전화도 안 되면 현장 긴급 출동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중 신청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기술을 활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 촘촘히 보호하겠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복지포털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광주시 복지건강국 노인복지과(062-613-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