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주말부터 어린이를 위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마련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어린이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3월 14일부터 15일, 21일부터 22일까지 ACC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연은 필리핀 민간설화 '바닷물은 왜 짤까?'와 한국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소금을 둘러싼 이야기와 거인 앙갈로의 여정을 통해 우정과 나눔, 자연과의 공존을 그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창작국악그룹 '그림'이 맡았다. 이 단체는 전통 음악에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어린이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공연 일정은 토요일(14일, 21일) 오후 2시, 일요일(15일,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다. 관람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홈페이지(www.accf.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국내 투어를 통해 검증된 작품을 다시 ACC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ACC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