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광주시 동구가 미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과 광주시 동구는 지난 22일 동구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당재단이 추진하는 '꿈의 극단 광주 동구' 사업을 지역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극단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 또는 공고문 원본 — 주요 협력 내용
협약서 또는 공고문 원본 — 주요 협력 내용

전당재단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예술단' 사업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연·교육 기반을 활용해 광주 동구의 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창작 콘텐츠로 제작하는 참여형 연극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단원들은 배우의 연기뿐 아니라 무대, 조명, 음향 등 공연예술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공동 운영 ▲교육 환경 조성 ▲참여 기반 확대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당재단은 전문 시설과 창작 기반을 활용한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광주 동구는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한 참여자 확보를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교육 전문 기관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중심의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꿈의 극단 광주 동구'는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차세대 문화예술 인력의 꿈을 키우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