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의 학문적 정체성을 연구하는 모임이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학의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리사이트홀에서 ‘우리가 가꾸는 지역학 풍경’을 주제로 제3차 호남학 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호남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는 ‘지역학’ 교육이 학교와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역학의 교육 방법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호남학 연구진흥 협의회는 2022년 11월 출범한 후 역사문화학회와 남도민속학회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현재는 대학, 연구기관, 학회 등 총 17개 유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호남 지역의 소중한 지식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