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겐츠 호수 위에서 펼쳐진 '나비부인', 광주서 무료 상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매달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ACC 수요극장'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상영한다. 9월 2일(수) 저녁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지하 3층)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26분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7세(2019년 포함 이전 출생자)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번 상영작은 오스트리아·독일·스위스 3국 국경이 만나는 보덴제 호수 위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세계 최대 야외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2022년 초연 실황이다. 브레겐츠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 제작된 〈나비부인〉으로,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 안드레아스 호모키가 연출하고 엔리케 마졸라가 지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초초상 역은 바르노 이스마툴례바가 부른다.

어떤 작품인가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미국인 해군 장교 핑커톤을 기다리는 게이샤 초초상(나비부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다. 2막의 아리아 '어느 개인 날(Un bel dì, vedremo)'이 특히 유명하다. 이번 무대는 호수 위에 띄운 거대한 일본 전통 종이(화지)가 구겨진 형태의 무대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깨어지기 쉬운 나비부인의 운명을 상징한다.

예매는 이렇게

  1. 예매는 ACC 누리집(acc.go.kr), 전당 매표소, 콜센터(1899-5566) 세 곳에서 할 수 있다.
  2. 좌석은 200석으로, 온라인 70%·현장 30% 비율로 배분된다.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3. 예매 티켓 수령과 현장 예매는 상영 시작 1시간 전부터 극장3 앞에서 진행된다.
  4. 객석은 비지정석으로, 입장 순서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객석 입장은 상영 20분 전부터 가능하다.
  5. 휠체어석 관람을 원하면 콜센터(1899-5566)로 예매하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 온라인 예매가 매진됐어요. 상영 당일 현장에 남는 티켓(전체의 30%)이 있으면 관람할 수 있다. 상영 1시간 전부터 극장3 앞에서 배부한다.
  • 예매했는데 못 가게 됐어요. 대기 관객을 위해 공연 전날 낮 12시까지 반드시 예매를 취소해야 한다.
  • 노쇼(no-show)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무료 공연 예매 후 취소 없이 오지 않으면, 연간 2회 이상 노쇼 시 두 번째 노쇼일로부터 30일간 무료 공연 예매가 제한된다.

문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콜센터 ☎1899-5566 / 장소: 문화정보원 극장3(지하 3층). 참고로 ACC 수요극장은 10월 7일 오페라 '투란도트', 12월 2일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등 연말까지 매달 무료 상영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