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도심 속 명품길인 첨단둘레길이 빛과 이야기를 입은 감성 명소로 탈바꿈했다.
광산구는 첨단둘레길 중 시민이 자주 찾는 첨단지구 대상공원, 첨단 경사 육교, 임방울대로 녹지 구간 일원에 특화 공간 조성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여가·휴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달(月)을 품은 빛 조형물과 포토존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구간의 주제는 첨단1·2동을 아우르는 옛 지명 ‘월계동’의 유래인 ‘달(月)’ 이다. 산책로 곳곳에는 달을 형상화한 감성적인 빛 조형물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설치됐다. 해가 지면 조명이 켜져 야간에 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임방울대로 녹지 구간은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안전둘레길’ 로 재탄생했다. 저녁이 되면 곳곳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길을 환하게 밝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구간에는 ‘포토존 벤치’ 같은 편의시설도 마련돼 누구나 편히 머물고 쉬어갈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특화 공간 조성으로 첨단둘레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휴식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둘레길을 광주 대표 도심 명품길로 활성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첨단둘레길 특화 공간은 별도의 이용료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야간 조명이 켜지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관광시설팀(062-960-68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