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피카소·달리·워홀을 광주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026년 3월 10일부터 11월 25일(수)까지 약 8개월간 하정웅미술관(본관 4~6전시실, 2층)에서 특별전 '《하정웅컬렉션 1993-2018》'을 연다. 관람료는 무료, 출품작은 모두 36점이다.
전시 한눈에 보기
- 기간: 2026년 3월 10일 ~ 11월 25일(수)
-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본관 4~6전시실, 2층)
- 관람료: 무료 / 출품작: 36점
- 주최·후원: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 명예관장의 25년 기증 정신
전시 제목은 첫 기증이 이루어진 1993년부터 8차 기증이 진행된 2018년까지 25년간 이어진 메세나 정신을 상징한다. 미술관은 "하정웅 명예관장의 기증 정신을 되새기고, 하정웅컬렉션이 지니는 미술사적·문화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 개의 섹션
- '기증, 시대의 증언' — 재일 1세대 작가 조양규·송영옥·전화황의 작품과 기증 관련 아카이브. 기증의 출발점과 연대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다.
- '판으로 새긴 세계' — 샤갈·피카소·달리·워홀·쿠사마 야요이·호안 미로·짐 다인 등 해외 거장들의 판화. 복수성과 확산 가능성의 매체로서 판화가 담아낸 시대 인식과 미학적 실험을 조명한다.
- '사유의 시간' — 이우환·박서보·유영국·김진석·윤명로 등 한국 추상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 화면 위에 축적된 시간과 반복, 물질성과 정신성의 긴장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사유 층위를 경험할 수 있다.
눈여겨볼 대표작
- 전화황, '미륵보살'(1976, 캔버스에 유화) — 재일 1세대 '불상 화가'의 대표작
- 마르크 샤갈, '파리의 기억'(1928, 석판화)
- 짐 다인, '붉은 어두움'(1993, 채색 목판화)
- 유영국, '보라산'(1980, 석판화) —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적 성취
관람 안내
전시는 11월 25일(수)까지 약 8개월간 이어져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개관 시간과 휴관일 등 상세 안내는 광주시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artmuse.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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