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6년도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10일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술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33개 직종에 2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접, 선반,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뽐낸다. 경기는 광주공업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등 11개 경기장에서 진행 중이다.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경기 결과에 따라 직종별 1~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입상자 중 위원장 추천을 받은 선수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가기술자격 관련 실질적인 혜택도 따라온다. 입상자는 기능사 자격시험 실기 면제와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돼 취업과 경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병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청년 기술인재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숙련기술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이 마감됐지만, 시민들은 경기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장별 세부 일정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