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올해도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진 브런치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재단)이 '2026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 연간 라인업을 공개하고, 연간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하루 2회 공연으로 확대, 관객 선택권 넓혀

ACC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진행하는 재단의 대표 기획 공연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명칭을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로 바꾸고, 지난해까지 오전 1회였던 공연을 오전 11시와 저녁 7시 30분 하루 2회로 늘렸다. 낮 시간 관람이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학생도 저녁 공연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클래식부터 재즈·국악·뮤지컬까지, 11회 풍성한 라인업

시즌 개막은 2월 25일 광주 솔로이스츠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토크콘서트로 시작한다. 3월에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로의 초대', 4월에는 김영하 작가가 소개하는 음악 이야기가 이어진다.

2026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 일정표
2026 ACC 브런치콘서트 플러스 일정표

5월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Lost Pieces' 무대에 오르고, 6월에는 미스터트롯과 현역가왕에 출연한 신승태가 경기민요 렉처 콘서트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해설형 공연과 장르 확장 무대가 펼쳐진다. 7월 이창용 도슨트의 '그리스 로마 신화, 클래식을 만나다', 8월 고고씽프로젝트의 '소리, 재즈와 合하다', 9월 성악가 지나 오의 오페라 렉처 콘서트, 10월 전원 테너 그룹 포르테나의 '기적의 하모니'가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11월에는 이서준 도슨트의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프랑스', 12월에는 뮤지컬 배우 리사와 김성식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앙코르'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공연 후 인근 식당·카페 할인 혜택도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그동안 공연이 끝난 뒤 제공하던 빵과 음료 대신, 인근 식당·카페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연간 패키지 티켓, 1월 30일 선착순 판매

총 11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연간 패키지 티켓은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오전 공연 50석, 저녁 공연 50석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낮과 저녁,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과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홈페이지(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예술사업팀 조혜진(062-601-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