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어린이음악극 '저승할망'을 10월 17일 토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시리즈 '렛츠플레이'의 하반기 작품으로, 프로젝트 그룹 '시작과끝'이 무대를 만든다.

작품은 제주도에서 전승되는 '삼승할망본풀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창작했다. 널리 알려진 삼신과 잘 알려지지 않은 저승할망을 또래 친구로 설정해, 각자의 고민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아이를 점지하는 방법은 배웠지만 서툰 외딸아기와, 뭐든 척척 해내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큰딸아기, 두 소녀의 '꽃 피우기 대결'을 통해 '자기답게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 작·연출은 최은정, 작곡은 안예은이 맡았다.

공연 일정과 예매

공연은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2시 세 차례 열리며 러닝타임은 60분이다. 관람은 4세 이상(권장 8세 이상) 가능하고, 좌석은 120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극장은 반원형 계단식 구조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5천원이며, 예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과 매표소, 콜센터(1899-5566)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유료공연이라 3시간 무료 주차 혜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