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서원에서 즐기는 전통 부채 이야기

광산구 월봉서원이 '살롱 드 월봉' 10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주제는 '전통 부채 합죽선의 美'다. 합죽선은 대나무의 겉껍질을 맞붙여 만든 우리 고유의 전통 접이식 부채로, 시원한 바람과 단아한 아름다움에 전통의 품격을 담고 있다. 40여 년간 전통 합죽선을 만들어 온 한경치 선자장과 함께 장인의 손끝에 깃든 우리 부채의 멋과 가치를 만나는 자리다.

공연·다담·부채 만들기

행사는 이야기 손님으로 전남광주 무형유산 한경치 선자장이 함께하며, 향긋한 차와 간식을 나누는 '살롱다담'(성균관유도회), 소리꾼 정수연과 해금 연주자 한결후의 '살롱공연', 팀별로 부채를 만들어 보는 '살롱체험'으로 꾸며진다. 전통문화를 눈과 귀, 손으로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정과 신청

행사는 10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월봉서원(광산구 광곡길 133)에서 열린다. 대상은 초·중등생 가족과 일반인 팀 30명 내외로, 한 팀은 2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월 14일(수) 오후 1시부터 월봉서원 누리집(apply.wolbong.org)에서 받는다. 문의는 광주문화나루(062-672-6966)나 광산구 관광육성과 문화유산활용팀(062-960-82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