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이 호남 지역의 국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업에 함께할 참여연구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호남 국학 종합 DB(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총 4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고문서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상세해제 작성' 분야 1명, 둘째, 고문서를 현대어로 번역하는 '고문서 국역' 분야 1명, 셋째, 자료에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태그를 다는 'XML 기초 태깅' 분야 2명이다.
각 분야별 지원 자격은 다르다. 상세해제 작성과 고문서 국역 분야는 한국학 관련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이거나 한국학 분야에서 책이나 논문을 3편 이상 출간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XML 태깅 분야는 컴퓨터나 문헌정보학 관련 전공자, 또는 정보처리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학호남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제출은 이메일(k2d1s@hiks.or.kr) 접수, 광주 소재 진흥원 자료교육부 방문 접수, 등기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3월 17일 진흥원 누리집에 공고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호남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기록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학호남진흥원(062-603-96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