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이 시민과 함께 호남 지역의 기록유산을 살펴보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열린 수장고'는 진흥원이 보관하고 있는 다양한 고문서, 지도, 사진 등 지역 기록 자료를 일반 시민과 연구자, 학생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자료를 보관하는 창고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옛 문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전문 연구자의 설명을 들으며 호남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열린 수장고는 자료를 단순히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연구자, 미래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수장고 개방을 지속 확대해 지역의 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가치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앞으로도 '열린 수장고' 운영을 통해 지역 기록유산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유와 소통을 통한 공공 아카이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다은 기자 song.d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