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개발한 AI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를 4월부터 14세 이상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기존에는 학생 회원에게만 제공되던 AI 튜터·맞춤형 학습 콘텐츠 기능을 이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I가 사용자의 한국어 능력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준별 맞춤 학습 콘텐츠를 추천한다. 한국어 퀴즈와 단어장 기능도 함께 제공하며, 학습 진도를 분석해 개인별 리포트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용 조건은 간단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국내외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이용료는 완전 무료다. 교육부는 현재 학교·교육청 단위로만 운영되던 서비스를 2026년 4월부터 일반회원에게 개방하고, 올해 12월에는 이주배경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학습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면 korean.edunet.net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넓혔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넘어 이제는 모두를 위한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