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차 없는 한 달' 캠페인에 돌입한다.
서구는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한 달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를 이용한 출퇴근을 실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전 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며, 오는 8일부터는 '차량 홀짝제'도 의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에너지 절약의 날' 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청사 내 엘리베이터 사용을 줄이는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조치를 강화한다. 점심 시간 사무실 소등, 퇴근 시 플러그 뽑기 등 일상 속 절약 실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금의 에너지 위기는 선택이 아닌 실천의 문제"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행동으로 답하고, 주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이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넘어 주민 참여로 확산되며 에너지 절감과 함께 교통 혼잡 완화,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서구 민생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62-360-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