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시작한다. 북구는 14일 '청년사회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가 받을 수 있나

  • 광주 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입주 즉시 전입할 예정인 청년
  • 본인과 가족 모두 집이 없는 무주택가구
  • 북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와 협약한 '북구 청년사회주택'에 입주 계약을 맺은 사람

얼마나 지원하나임대보증금의 100% 이내에서 세대당 최대 2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이 기간 동안 매월 균등하게 나눠 갚으면 된다. 예를 들어 200만원을 지원받았다면 매월 약 8만3천원씩 24개월 동안 상환하는 방식이다. 중도에 목돈이 생기면 남은 금액을 한꺼번에 갚아도 된다. 다만 지원 기간(2년)이 끝나기 전에 사회주택에서 이사할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한 번에 상환해야 한다.

어떻게 신청하나이번 조례는 오늘(14일)부터 바로 시행되지만,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서류는 시행규칙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북구는 조만간 홈페이지에 세부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궁금한 점은 북구청 주택과나 해당 사회주택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사회초년생 때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전월세 보증금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며 "예산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입주 계약 후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