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갑자기 아픈 아이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던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수호천사’ 역할을 시작했다. 북구는 4월 1일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북구 고향사랑기금 제1호 지정기부사업으로 조성됐다. 2024년 11월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목표액 6000만 원을 달성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모인 기금은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88㎡ 공간을 놀이공간과 침대돌봄실을 갖춘 아동 친화 시설로 탈바꿈하는 데 쓰였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
-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만 4세부터 12세 아동
- 보호자가 직장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경우
어떤 서비스를 받나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병원 동행과 침대 돌봄 두 가지다. 보호자를 대신해 전문 동행지원사가 진료 접수부터 의사 상담, 약 처방,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병원 진료 후 바로 귀가하기 어려운 아이는 센터 내 침대돌봄실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어떻게 신청하나별도 신청 기간 없이 상시 접수한다. 아픈아이 돌봄센터 누리집(www.bukuchildcare.or.kr) 또는 전화(062-251-4921)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아이의 병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인구정책팀(☎ 410-80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