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한글 만학도 실력 뽐내기'를 연다. 이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발표하고 서로 격려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글짓기 대회에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양지종합사회복지관, 주월2동, 진월동,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 약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낀 점이나 배운 소감 등을 글로 풀어낸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한글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번 대회가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서로의 노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속적으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