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프로그램이 다시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GCC 사관학교' 3기 교육생을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만 18세~39세) 미취업자 100명이다. 실감 콘텐츠(ICVFX), 3D 아트, 게임 개발, 애니메이션, 웹툰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은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000시간 동안 이뤄진다. 교육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가장 큰 특징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이다. AI를 활용한 콘셉트 도출부터 가상 제작(VP), 언리얼 엔진 기반 실시간 렌더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둔다. 특히 교육 후반에는 실제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교육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중에는 일당 최대 2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 기간에는 월 최대 70만 원의 실습수당도 지원된다. 광주 외 지역에서 오는 교육생을 위한 주거비 지원도 마련됐다. 수료 후에는 협력 기업 연계 채용 매칭과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도 이어진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GCC 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www.gccac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전형과 대면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 지역 대학 졸업생이나 거주자,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는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를 위한 입학설명회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18일 광주에서 각각 열린다. 현장에서 교육 과정 소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GCC 사관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광주를 넘어 전국에서 도전하는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GCC 사관학교 운영국(1551-2140) 또는 카카오톡 채널(@GCC사관학교)을 통해 가능하다.

송다은 기자 song.d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