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의 사창시장을 방문했다. 유서 깊은 이 전통시장에서 지역 상인 및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시장 내부를 돌아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방문한 시민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상인들은 "사창시장을 찾은 첫 대통령"이라고 반겼다. 일부 상인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장 내 한 두부가게를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피고 갓 만든 두부를 시식했다. 가게 주인에게 국산 콩과 수입 콩 두부의 선호도를 묻자, 주인은 "국산 콩이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손님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의 명물인 1,000원짜리 호떡을 맛보며 "오랜만에 접하는 반가운 가격"이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해당 상품권이 전통시장에서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시장 내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는 "장사도 결국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라며 "정부가 국민을 향해 다하는 진심 또한 반드시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