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올해 구민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책을 주민이 직접 선택하는 '올해의 책' 선호도 투표에 들어갔다.
동구는 '2026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투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동구의 대표 독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월 구민과 독서 전문가를 대상으로 후보 도서를 공모해 365권이 접수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단의 심사를 거쳐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4개 부문에서 각 5권, 총 20권의 후보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
구민들은 네이버폼 설문 링크(naver.me/5bCP7snr)나 QR코드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 후보 도서 중 가족, 이웃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부문별 1권씩 선택하면 된다.
동구는 투표 결과와 도서선정단 의견을 종합해 유아·어린이 부문 4권, 청소년 부문 3권, 성인 부문 3권 등 총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서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공모전', '찾아가는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비독서층 주민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의 책은 한 해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을 주민이 직접 고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많은 주민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생활 속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홈페이지(www.dong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