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과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위기 알림톡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진단과 밀착 멘토링을,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점포철거비와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대상별 맞춤형 두 가지 지원

지원은 크게 두 갈래다. ① 재기사업화(경영개선) 지원은 공단·지역신보·은행이 위기징후 모니터링으로 선별해 위기 알림톡을 보낸 소상공인 중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② 원스톱폐업지원은 2023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운영 기간은 60일 이상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이나 비영리 사업자는 제외된다.

재기사업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간다

경영진단은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빅데이터 기반 표준 진단지로 경영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한다. 진단 후에는 전담 PM(프로젝트 관리자)이 최소 3회 방문해 개선 전략 이행을 돕고, 기술적 문제는 전문가 멘토링을 최대 2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선후배 네트워킹, 우수상품 판매전, 온오프라인 마케팅,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총 1,200건 내외로 지원하며 권역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원스톱폐업지원, 철거비 최대 600만원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정리컨설팅, 점포철거비, 법률자문, 채무조정을 한 번에 지원한다. 점포철거비는 2025년 7월 11일 이후 폐업 기준 최대 600만원, 이전 폐업은 최대 400만원까지 나온다. 사업정리컨설팅은 재기전략·세무·부동산·직무·심리 등 5개 분야 중 최대 3개를 골라 1:1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지원은 소상공인 배우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기간

재기사업화(경영개선) 신청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http://hope.sbiz.or.kr)에서 받는다.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원스톱폐업지원 중 점포철거비는 소상공인24(sbiz24.kr)에서, 사업정리컨설팅과 법률자문·채무조정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통 문의는 1533-0100(4번 희망리턴패키지), 지역별 문의는 각 권역 주관기관으로 하면 된다. 광주·호남·제주는 한국생산성본부(1544-4832)다.

꼭 챙겨야 할 포인트

재기사업화는 위기 알림톡을 받은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으니 평소 문자를 잘 확인해야 한다. 점포철거비는 철거 전후 사진과 전자세금계산서 등 증빙이 필수이므로 미리 준비하자. 두 사업 모두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신청 완료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