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곳곳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체육 행사가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광주광역시는 4월 4주 차를 맞아 과학, 예술, 전통,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별로 일정과 장소, 참여 방법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과학의 즐거움, 사이언스 봄축제와 어스아워국립광주과학관(북구 오룡동)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사이언스 봄축제'가 열린다. '과학으로 맛보기'를 주제로 야외 일원과 상상홀, 별빛누리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는 22일까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등 행사 '어스 아워'도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20분간 근대과학기술관(빛고을 광장)에서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예술의 향기, 발레 살롱 콘서트와 피아노 공연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북구 운암동)에서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3시 두 차례 '광주 시립 발레단 발레 살롱 콘서트 Ⅱ'가 열린다.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으로,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스24 티켓 또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동구 광산동)에서는 25일 오후 7시 'Heritage & Horizon'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70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역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밤에 만나는 국가유산, 광주국가유산 야행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5·18민주광장과 광주읍성 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2026 광주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진다. '세 개의 시간'을 주제로 도심 속 국가유산을 야간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광주국가유산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의 정겨움, 양동통맥축제양동전통시장 일원(서구 양동)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따뜻한 봄밤 시장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스포츠의 열기, 광주FC와 KIA타이거즈 경기프로스포츠 경기도 이어진다. 광주FC는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원정 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홈 경기를 갖는다. 티켓은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KIA타이거즈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 뒤,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예매는 경기일 기준 5~7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