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2026년에도 소상공인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사업장에서 쓸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을 새로 사면 구매가(부가세 제외)의 40%를 돌려주는 제도다.
지원 품목은 네 가지다. 냉(난)방기와 냉장고는 사업자당 최대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는 사업자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예를 들어 200만원짜리 1등급 에어컨을 사업장에 들이면 80만원을 환급받는 식이다. 냉(난)방기는 냉방 기준 1등급이면 난방은 3등급까지 인정해 스펙 선택 폭이 넓다.
2024~2025년에 이미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기기별 한도 내에서 남은 금액만큼은 올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지원한도는 매년 갱신되지 않는다.
식품매장에서 기존 개방형 냉장고(쇼케이스)를 도어형으로 바꾸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40% 지원과 별도로 설치면적 ㎡당 34만9,000원(한전 9만원 + 기금 25만9,000원)이 추가된다.
이런 분이면 해당돼요
-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2항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에 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자영업자
- 올해 1등급 가전 교체·신규 구매 계획이 있는 사업자
주의할 점
-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장에 설치해야 하며 APT·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지원되지 않는다. 영업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예외 지원이 가능하다.
- 멀티히트펌프시스템, 냉동고, 김치냉장고, 이동식 에어컨디셔너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 에너지효율등급 판정은 기기에 부착된 라벨 기준으로만 인정된다.
구매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월 1일 이후 구매분은 소급 적용되므로 이미 바꾼 기기도 서류가 남아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므로 구매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편이 안전하다.
신청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co.kr/ac/main/main.do)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냉장고 문 달기 지원은 en-ter.co.kr에서 별도 트랙으로 접수한다.
필요한 서류는 유효기간 내 중소기업확인서,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전경 사진, 사업자등록증 사본, 구매계약서 또는 거래내역서 1부, 세금계산서(영수만 인정)·현금영수증·신용카드영수증 중 1부다. 설치 직후 라벨과 명판, 전경 사진을 한 번에 찍어 두면 신청이 빨라진다.
문의는 한전 고객센터(☎ 155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