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병원 치료와 요양, 일상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 를 본격 가동한다.

동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전담 조직인 ‘함께 케어팀’ 을 꾸려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한데 모아 대상자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함께 케어팀은 통합건강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보건소, 통합돌봄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협업 조직이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전문가가 초기 단계부터 함께 개입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 평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연결한다.

주요 서비스는 ▲퇴원환자 동행 방문 ▲의무 방문 대상자 관리 ▲보건소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등이다.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밀착 지원이 특징이다.

동구는 4월부터 6월까지 동명동, 산수2동, 지원1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시범 기간 서비스 대상자는 약 110여 명 규모로 예상된다. 이후 7월부터는 동구 관내 13개 전 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의료와 돌봄, 복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계된다. 퇴원 환자나 의무 방문이 필요한 어르신이 우선 대상이다. 문의: 동구청 홍보미디어실(☎ 062-608-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