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내일(4월 1일)부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 시설을 확대한다.

서구는 관내 지붕이 있는 버스승강장 26개소에 냉·온열 의자를 설치한다. 이 의자는 버스가 운행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실외 기온에 따라 자동으로 시원하거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특히 버스 이용률이 높은 주요 정류장과 양동전통시장 인근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우선 선정해 실질적인 편의를 높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설치된 냉·온열 의자 84개소와 에어커튼 36개소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과 청소를 실시해 폭염기에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관리한다.

서구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치평동 일대 등에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승강장도 만든다. 이 승강장에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와 냉난방 설비를 갖추고,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스스로 환경을 조절하는 자율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 기술을 더해 에너지 효율도 높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버스승강장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공간인 만큼 작은 변화가 큰 편의를 만든다"며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서구청 교통지도과 교통시설팀(062-360-79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