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광주지역 청소년활동가를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특별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지도사협회와 협력해 오는 3월 26일 진행된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 지역 청소년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현장 체험과 실천적 교육 방법을 결합했다. 참가자들은 금남로 일대의 전일빌딩245, 민주광장,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답사를 통해 역사적 공간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5·18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 소개와 ‘가치그림책 만들기’ 등 교육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연수의 눈길을 끄는 부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5·18 수업 사례 강의다.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역사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형 학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단은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5·18 관련 영상 자료도 제공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2월 11일부터 3월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네이버폼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5·18민주화운동을 직접 접하지 못한 비경험 세대의 청소년활동가를 우선적으로 뽑을 예정이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활동가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5·18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5·18기념재단 교육문화부(062-360-05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