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몰린 돌봄, 밤·휴일까지 채운다

광주 서구가 '돌봄 시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천원돌봄'을 본격 운영한다. 낮 시간에 집중된 기존 돌봄서비스를 야간과 일요일·공휴일까지 확장해, 1천원만 부담하면 필요한 시간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로 아침·점심 도움을 받더라도 저녁이나 휴일에는 가족이 다시 돌봄을 책임져야 했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이를 위해 고향사랑기금 2억 원을 투입한다.

1회 1천원, 월 최대 15시간

이용자는 1회 1천원만 부담하면 평일 야간과 일요일·공휴일 등에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다. 1회 이용시간에는 제한이 없고 월 최대 1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범위는 취사·청소·세탁·정리정돈과 식사 도움 등 가사·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옷 갈아입기와 화장실 이용 도움 같은 신체 활동 지원까지 포함된다.

지원 대상과 신청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중증 대상자, 혼자 거주하는 장기요양 3등급 대상자, 65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한 뒤 할 수 있으며, 서구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절차에 따라 돌봄 필요도와 서비스 이용 계획 등을 검토해 지원한다. 서구는 천원국시·천원택시·천원세탁·천원정리수납 등 '천원의 동행'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는 서구 돌봄정책과(062-350-49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