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예비 예술가들의 무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2026 ACC-지역 예비예술가 발굴전Ⅱ'를 9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연다. ACC가 지역 예술가와의 상생을 위해 예비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내어주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 광주예술중·고등학교와 함께한 발굴전Ⅰ에 이은 하반기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조선대학교 도자디자인전공, 전남대학교 서양화전공,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 3개 학과가 순차로 참여한다.
첫 전시, 조선대 '엔딩 크레딧'
첫 전시는 조선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도자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마침표와 쉼표'로 9월 20일까지 열린다. 학생 12명이 전통과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도자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뿐 아니라 전시 공간 구성과 운영까지 직접 맡았으며, 전시장에 상주하며 창작 의도를 전하는 작품 해설도 진행한다.
대표작으로 김혜인의 '모란 투각 향로', 박지현의 '호접지몽', 전채원의 '누가 널 울렸니', 한나현의 '저 바다 밑엔' 등이 있다. 조선대와 태국 라차몽콘 공과대학이 공동 개발한 찻잔 세트 '화려한 연꽃'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전시
발굴전Ⅱ는 조선대 전시에 이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남대 서양화전공,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전시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