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재원으로

남구가 '2027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사업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받는다. 핵심 사업은 '2027년 햇빛나눔마을 조성사업'으로, 마을 단위로 공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거기서 나오는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 자금으로 활용해 지속적인 마을 복지재원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마을 협동조합이 발전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설치비 80% 지원…희망 마을 1~2곳

지원 대상은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운영을 희망하는 마을 공동체 1~2곳이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2㎿ 이상 발전소 반경 5㎞ 이내의 남구 관내 마을이 대상이며, 구동·서동·사동·구소동·양촌동·승촌동·화장동·신장동·월성동은 제외된다. 설치 용량은 20㎾ 내외이고,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의 80% 이내를 2,8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는 3,562만 5천 원 내외로,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금과 20% 자부담으로 구성된다. 마을이 자부담금을 추가로 확보하면 규모를 늘릴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주민 의견수렴 기간은 10월 8일(목)부터 10월 20일(화)까지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남구 탄소중립과로 전화(062-607-3663), 이메일(taewon0303@korea.kr), 우편·방문(남구 봉선로 1, 남구청 6층 탄소중립과) 가운데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계획은 10월 30일까지 수립·제출을 거쳐 승인과 사업비 교부(2026년 12월~2027년 1월) 후 2027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