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운암동 252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운암3단지 재건축사업의 시행계획이 일부 변경됐다. 북구청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변경)인가 고시 정정안을 발표했다.
주변 도로 확장과 녹지 신설
이번 변경의 핵심은 재건축 단지 주변 도로와 녹지 등 도시계획시설의 확충 계획이다. 구체적인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로1-6: 총연장 2,000m 중 260m 구간을 폭 3~3.5m로 확장
- 중로1-9: 총연장 1,940m 중 307m 구간을 폭 3~4.5m로 확장
- 중로1-251: 178m 전 구간을 폭 21~26m로 신설 또는 확장
- 완충녹지 394: 4,801.9㎡ 규모의 녹지 공간을 새로 조성
이들 시설은 공사 완료 후 북구에 무상으로 귀속될 예정이다. 재건축조합 측은 정비사업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이번 도로 공사 구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7년 3월까지 공사···인근 교통 혼잡 예상
재건축 공사의 전체적인 규모에는 큰 변화가 없다. 구역면적 170,892.7㎡, 총 3,214세대 규모는 그대로 유지되며, 조경면적이 기존보다 210.88㎡ 늘어난 55,345.61㎡로 소폭 증가했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0.09%, 243.21%로 미세하게 조정됐다.
도로와 녹지 조성 공사는 고시일(3월 13일)부터 시작돼 2027년 3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암동 일대 주요 도로의 일부 차로가 축소되거나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야 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불가피한 공사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도면과 계획은 북구청 공동주택과(062-410-6658) 또는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북구 대자실로 2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