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과학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21일 광주 남구 노인복지관 어르신 38명을 초청해 '제4회 성인 과학문해교실-손주에게 알려주고 싶은 과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이 평생에 걸쳐 학습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할머니·할아버지 세대와 손주 세대가 과학을 매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복잡해 보이는 과학 원리를 쉽고 즐겁게 체험하며, 가족 간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아이들이 하는 VR(가상현실) 체험도 해보고, 간단한 실험도 따라해보니 과학이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손주에게 오늘 배운 걸 이야기해줄 생각에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과학이 모든 세대에게 열려있는 분야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문화·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성인 과학문해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과학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