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운 청년 예비부부를 위해 평균 2100만 원 상당의 예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북구는 4월 30일까지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평균 결혼식 비용이 2100만 원에 달하는 현실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미루거나 포기한 청년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

  • 만 19세~39세 청년 (본인 또는 배우자)
  • 주소지가 광주 북구인 주민
  •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30% 이하 (월 333만 3,509원 이하)

어떤 혜택을 받나선정된 부부는 웨딩홀 대관, 예복 대여, 헤어·메이크업, 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등 예식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예식은 올해 9월부터 11월 사이 북구 문흥동에 있는 까사디루체 웨딩홀에서 진행된다.

다만, 드레스 업그레이드나 식전 영상 제작, 추가 이벤트 등 옵션 사항은 본인 부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떻게 신청하나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우산종합사회복지관(북구 중문로 55) 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수준과 신청 사유 등을 종합 심사해 5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 부부에게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에 둥지를 튼 청년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출산·육아 지원 정책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인구정책팀 410-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