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를 앞두고 공중보건 방역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1일 오후 북구 임동 소재 서방천 일원에서 모기로 인한 각종 감염병 예방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은 서방천 주변 습지와 초지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개체 수를 줄여 쓰쿠나가열,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서방천은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만큼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방역 작업은 야간에 활발히 활동하는 모기의 특성을 고려해 주간에 실시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 지역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번 방역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발생 정점 시기에 맞춰 관내 주요 공원, 하천, 빈집, 공공시설 등에 대해 정기적인 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