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축제가 열렸다.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치,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를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각 지역의 특색 김치 10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김치 천국’ ▲직접 김치를 담그는 ‘나만의 김치 만들기’ 체험 ▲김치를 활용한 퓨전 요리 배우기가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 요정 체험교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통 문화와의 접목도 눈에 띈다. 김장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김치를 소재로 한 난장(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김치 장인’에게 직접 배우는 장류(간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김치가 담고 있는 한국인의 정신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시면 추억과 건강을 모두 담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중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며, 광주역과 유스퀘어 등 주요 지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광주김치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