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오는 5월과 6월 더욱 풍성한 일정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공연장 문턱을 낮춰 일상 속에서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5월 19일에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G.MAP)에서 ‘OPERA X G.MAP: 공명’을 선보인다. 오페라와 미디어아트의 융합 공연으로, 시각적 연출을 극대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1일 육군 화생방학교에서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장병들에게 선보인다. 5월 27일 광주시청 로비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열린 무대가 마련돼 시민 누구나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월 11일에는 월곡초등학교와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오페라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4월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광주시청 로비에서 열린 공연 역시 시민과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별도의 객석이 없는 열린 공간에서도 관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접근성을 입증했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일상 공간에서 마주친 ‘뜻밖의 오페라’는 신규 관객층 유입은 물론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는 공공예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군부대와 학교 공연은 내부 구성원 대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일반인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장소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광주예술의전당 ☎ 062-61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