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술인의 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무대가 다시 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제11회 이음가요제’ 참가자를 오는 3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음가요제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대중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더 많은 예술인에게 기회의 문을 넓히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가요 분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음악 재능이 뛰어나고 복지 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비장애인도 참가할 수 있으나, 예선 통과 후 본선에서는 장애인과 한 팀을 이뤄 듀엣으로 무대에 서야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3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팀이 10월 본선 무대에서 대상을 놓고 경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수 대행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역대 이음가요제에서는 베스트 BJ 나대용, 싱어송라이터 신재혁, 이탈리아 유학파 바리톤 손범우, 수어(手語)로 노래해 ‘수가수’로 불리는 심현우 등 다양한 장애인 스타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 뮤지컬배우 지망생을 발탁해 창작뮤지컬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200만 원, 금상 수상자는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정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과 다양한 공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www.bitsorii.co.kr) 또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www.idok.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itsori@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02-6737-0900)로 하면 된다.
송다은 기자 song.d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