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ACC 직군탐색과정'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AI콘텐츠크리에이터, 사운드디자이너, 공공디자이너 등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예술 직군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전남대·조선대 산학협력과정, 3월 개강
ACC 직군탐색과정은 2023년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대상 산학협력과정과 일반인 대상 단기·장기과정으로 나뉜다.
산학협력과정은 전남대에서 4년 연속, 조선대에서 2년 연속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 과정은 문화전문대학원 교양과목 '문화예술 경영 탐색'과 함께 운영한다. 오는 17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의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5월까지 융복합문화기획자,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등 총 5회 현장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조선대 과정은 글로벌 인문대학 교양과목 '문화산업을 job다'와 '프랑스·유럽 뮤지컬과 AI'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26일 '국가유산교육사' 특강을 시작으로 사운드디자이너, 데이터시각디자이너 등 6개 분야 전문가 강의 6회가 열린다.
일반인 대상 단기·장기과정 4~12월 운영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과정도 마련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단기과정은 스페큘레이티브디자이너, 공공디자이너 등 총 9개 직업의 트렌드와 현장 전반을 살펴보는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장기과정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사운드디자이너(6~7월)와 사운드엔지니어(7~8월) 과정이 각 6회씩 진행되며, 김병현 사운드테일 대표와 김현주 GS아트센터 음향감독이 강의한다. 현직 전문가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모집 인원
단기과정과 장기과정 모두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기과정은 무료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장기과정은 유료이며 지원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15명씩 선발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ACC 직군탐색과정'은 단순한 진로 설명회를 넘어 실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성이 결합된 교육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교육과(062-601-43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