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사업이 내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광산구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2026년 청년월세지원 사업(3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월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와 따로 살고 무주택자인 경우다.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주택을 소유했거나 직계가족(2촌 이내)에게 집을 빌려 사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은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개월(2년) 동안 이뤄진다. 단, 실제 내는 월세 금액이 20만 원 미만이면 그 금액만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첫 지원금은 올해 9월에 지급되며, 5월분 월세부터 소급 적용된다.

선정자 발표는 9월 14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신청 서류, 문의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와 생활 부담을 줄이는 데 이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