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3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별 대표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참여도, 정책이 청년의 실제 삶에 미치는 영향, 사업 추진 의지, 달성 성과 등 네 가지 항목에서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광주시는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와 함께 상위 5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주시는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광주시가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은 대표 사업으로는 일자리 분야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분야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분야 'K-뷰티 서비스산업 차세대 청년일자리육성 프로젝트' 등이 꼽혔다.
평가단은 특히 광주시가 '청년13통장' 수기 공모를 통한 저축 습관 유도, 토크콘서트 개최, 청월세 자가진단 시스템 자체 구축, 청년정책 캘린더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이 샀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유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기관 포상을 오는 9월 16일 청년의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다은 기자 song.d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