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민의 날 맞춰 91억 원 3차 발행

광산구가 광산구민의 날인 10월 1일에 맞춰 광산사랑상품권 91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이 세 번째 발행으로, 2025년 11월 100억 원, 올해 2월 설 명절 80억 원에 이어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앞선 두 차례 발행은 골목 상점 소비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광산구가 지난 8월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 2,1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추후 사용 의향은 96.5%로 나타났고, 주 사용처는 음식점(40%), 마트·편의점(29%), 병원·약국(17%) 순으로 생활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가맹점주 조사에서도 매출 증가(38%), 단골 확보(20%)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최대 15% 할인, 월 50만 원까지

상품권은 10월 1일부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에 회원가입한 뒤 구매·충전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씩 살 수 있고, 1인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혜택은 선할인 10%에 사용 후 5% 적립금(캐시백)을 더해 최대 15%다. 광산구는 선할인과 적립을 조합한 방식이 높은 실사용률을 이끌었다고 보고 기존 할인 방식을 유지했다.

광주은행 추가·캐릭터 카드 신설

협력 금융기관에는 광주은행이 새로 추가됐다. 앱 '착'과 연동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기존 농협·신협·새마을금고에 광주은행까지 총 4곳으로 늘었다. 체크카드 디자인도 기존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 더해 광산구 공식 캐릭터 '수니와 로니'를 활용한 캐릭터형 1종이 추가됐으며, 캐릭터형 카드는 광주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행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사랑상품권 블로그(blog.naver.com/gwangsansaran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광산구 소상공인지원팀(062-960-488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