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로 여는 닷새

광주 동구가 전남광주 대표 도심 길거리 축제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10월 7일 개막해 11일까지 5일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충장축제 제23번째 이야기, 추억의 노래'로, 세대마다 간직한 노래를 매개로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는 축제로 꾸몄다.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행정동 상징물 전시

개막 첫날인 7일 오후 2시 빛의 읍성 인근에서는 '추억의 노래 테마거리' 개관식이 열린다. LP음악실과 코인노래방, 충장 나이트 등 세대별 추억을 상징하는 공간을 거리 곳곳에 재현해 익숙한 노래와 함께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시간 금남로2~3가에서는 13개 행정동이 참여하는 상징물 전시전이 문을 열어, 7~8일 이틀간 각 동이 선정한 '추억의 노래'를 지역의 이야기와 특색을 담아 선보인다. 전시된 상징물은 10일 열리는 대표 프로그램 '충장 Original 퍼레이드'에도 등장한다.

5막으로 구성된 공연형 개막쇼

개막쇼는 7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앞 주무대에서 열린다. 형식적인 의전을 최소화하고 '추억의 노래'를 따라 과거에서 오늘을 지나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형 개막식으로, ▲1막 '기억해요, 이 노래?' ▲2막 '추억의 노래 속 문을 열다' ▲3막 '흥겨운 그 노래' ▲4막 '꿈결 속에 그 노래' ▲5막 '함께 노래하다' 순으로 이어진다. 7080부터 2000년대까지 추억의 명곡을 재해석한 DJ 공연과 커버댄스, 마칭 브라스 밴드, '스카이 밴드'의 에어리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축하공연에는 김산옥과 김진웅에 이어 록밴드 YB가 올라 개막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는 동구 홍보미디어실(062-608-2207)로 하면 된다.